100대명산 챌린지를 하면서 지방에 있는 산에 갈 때 제일 편한 방법이 안내산악회 버스를 이용하는 건데요, 안내산악회란 교통편만 같이 이용해서 들머리로 이동, 일정 시간 산행 후 정해진 시간까지 하산해서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산악회를 칭합니다. 보통 서울(사당,양재,강남 등)과 죽전휴게소 등에서 정차하는데 지방 산행을 편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정해진 시간에 산행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코스에 따라 다소 힘든 경우가 있어요. 좋은사람들 안내산악회 버스를 타고 평창 계방산으로 향했습니다. 매번 사당-양재를 지나는 버스만 탔는데 이번엔 광화문-신사-강남역을 지나는 버스였어요. 중간에 휴게소에 한번 들르고 평창에 도착했어요. 오늘의 등산코스는 운두령에서 시작하는 코스로 1,089m에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