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청계산, 수락산 서울 근교 산에만 다녀왔는데요, 다들 눈꽃산행 가셔서 인지 수도권 산에는 평소보다 등산객분들이 많진 않았어요. 기차바위 로프가 잘리고, 주봉 정상석이 바뀌고선 오랜만에 가는 수락산 후기입니다! 수락산 (주봉638m) 서울의 북쪽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그리고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룬다. 서쪽에는 도봉산을 마주보며 남쪽에는 불암산(佛岩山, 높이 508m)이 위치한다. 수락산(水落山)이라는 이름은 거대한 화강암 암벽에서 물이 굴러떨어지는 모습에서 따온 것이다. 암벽이 많이 노출되어 있으나 산세는 그리 험하지 않다. 주말이면 도심에서 몰려온 산악인들로 항상 붐비는 산이며 북한산(北漢山), 도봉산(道峰山), 관악산(冠岳山)과 함께 서울 근교의 4대 명산으로 불린다. 높이는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