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는 기린

BAC 100대명산 / 봄에 꼭 가봐야 할 비슬산 참꽃 군락지 개화시기

let's기린 2023. 3. 16. 15:48

 

 

 

눈꽃산행 다닌지가 엊그제 같은데

전국 산은 알록달록 예쁜 꽃이 피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는데요.

작년 참꽃(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대구 비슬산에 다녀온 후기 입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산 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1083.4m)이다. 종래의 최고봉은 대견봉(大見峰)이었으나, 2014년 10월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천왕봉으로 변경했다. 남쪽으로 조화봉(照華峰:1,058m)·관기봉(觀機峰:990m)과 이어지며, 유가사(瑜伽寺) 쪽에서 올려다 보면 정상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바위 능선이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경치가 아름답고 봄철에는 철쭉·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군락이 볼 만하다. 스님바위·코끼리바위·형제바위 등의 이름난 바위와 달성군 옥포면(玉浦面)의 용연사(龍淵寺)를 비롯하여 용문사(龍門寺)·유가사 등의 사찰이 산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슬산 [琵瑟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비슬산은 이제 곧 참꽃 개화시기라서

산행객들이 많이 오는 시기입니다.

산 중턱까지 올라가는 전기차를 타려고 했는데

오전시간대는 이미 매진ㅋㅋㅋㅋ

 

 

 

 

꽃이 안피었다는걸 알고 간거라

코스를 수정해서 전기차를 타고 올라갔다가

짧게 산을 타고 근처 구경하다 오기로

일정을 변경했는데요,,

전기차를 못타서 긴 코스를 등산으로 올라갔어요 ㅋㅋㅋ

원래 등산을 하려고 하긴 한건데

핑크핑크한 산 뷰를 보는거랑 또 다르니까ㅜ

 

 

 

 

 

 

그래도 날씨는 아주 좋았습니다.

아 날씨가 좋긴 좋은데

갑자기 여름을 맞이했더랬죠.,

전국적으로 더워지긴 했는데

여기가 대구라는것을 잠시 망각했네요 ㅋㅋ

 

 

 

 

 

3월에 눈오더니 급 여름이 된 4월의 봄꽃산행을 시작해봅니다.

 

 

 

 

비슬산자연휴양림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펜션도 있고 계곡도 있고

관리가 잘 되고 있더라고요!

계곡 옆 데크에는 치킨도 시켜먹을 수 있던데

시작부터 너무 더워서

그냥 여기서 치맥이나 먹고싶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네요 ㅎㅎ

 

 

 

 

그러던 와중에 만난 눈!!!

벚꽃길에 아직 녹지않은 눈이라니

자연의 신비함 ㅋㅋㅋ

 

 

 

 

신기한 돌무더기?도 봤어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신기한 지형에 대한 설명이 있길래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어릴 땐 그렇게 관심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긴 들었,..

 

 

 
 

 

 

전기차를 타고 왔으면 금방 왔을텐데 더운데 걸어 올라오느라 쵸큼 힘들게 도착했어요.

여기서부터 참꽃군락지를 지나 정상으로 가면 됩니다.

 

 

 

 

비슬산 참꽃 개화 상황을 알려주기 위해 촬영도 하고 있었어요.

달성군 유튜브에서 실시간 개화상황을 중계해준다고 하니

먼 곳 가는데 헛걸음 하지 않을 수 있어서 좋을 듯합니다!

 

 

 

 

제가 갔을 땐 꽃봉우리만 올라온 정도였는데요

이 다음주는 아주 예쁘게 만개해서

비슬산 전체가 핑크색으로 물들었더라고요~!

없는 줄 알고 가긴 했지만

좀 더 늦게 갈걸 하는 아쉬움도 남았답니다.

 

제가 간 날짜는 2022.4.10이고
+7일 정도 후에는 예쁘게 핀 참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BAC 100대명산을 인증을 목표로

열심히 정상을 향해 올라가 봅니다.

 

 

참꽃은 드문드문 피어서 원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푸른 하늘과

간간히 핀 꽃과 함께 사진도 많이 남겨봅니다.

 

 

은근 긴 산행길

조금만 가면 정상이다@!!!!

 

 

 

 

 

 

 

정상에서의 멋진 풍경을 배경삼아 사진남기기!!

비슬산 참꽃 만개한건 못봤지만

비슬산이 뷰 맛집이더라구요~!

사진 진짜 많이 남기고 온것같아요.

 

 

 

100대명산 인증을 마치고 내려올 때는

전기차(버스)를 타고 내려왔어요.

다행이 버스시간이 남아있어서

버스에서 숙면하면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ㅎㅎ

 

 

 

하산 후엔 밥을 먹고 근처 카페를 갔어요.

카페도 뷰맛집이더라구요!!!

 

 

 

 

초록초록 심신안정이 되는 예쁜 뷰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그리고 이 날의 산우들과 즐거운 수다타임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올해는 날짜 잘 맞춰서 예쁜 참꽃 많이 보고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