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는 기린

BAC명산 100 / 눈꽃산행으로 유명한 강원도 함백산 + 태백산 1일2산

let's기린 2023. 3. 9. 12:22

안녕하세요! 

겨울에 눈꽃산행의 대표적인 산 중에 한 곳인 태백산

그리고 함백산 최단코스로 1일 2산 인증하고 왔습니다.

저는 두 산을 이어서 종주로 타진 않았고

안내산악회 버스를 이용했어요.

함백산 인증 후 버스로 태백산 들머리로 이동해서 연계산행을 했습니다!

 

 

 


함백산

1572.9m / 강원도태백시

 

 

 

 

태백선수촌 KBS송신기를 들머리로 함백산을 오르면

1km만에 정상 도착 ㅎㅎ

블랙야크 100대명산 인증만 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죠!!!!

그치만 안내버스 대장님과 버스 기사님의 착오와 소통오류로

시간이 좀 정체되었고 힘백산 산행 시간도 1시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한시간컷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출발

 

 

 

 

 

어느정도 올라가면 조망이 확 터지는데

100대명산에 포함된 이유가 있겠쥬

함백산을 제대로 타보고싶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편도 1km정도 되는 코스라 금방 다녀오겠다고 생각했는데

안내버스들 시간이 겹치고 여러 등산객들이 비슷한 시간에 오다보니

올라갈 때 부터 길이 좀 밀리더라고요,,

정상석 인증하는 줄은 더 길었어요!

정상석 인파

 

 

 

버스타고 또 태백산으로 이동해야해서 

줄서는건 일찌감치 포기하고 

인증용 셀카만 찍으려고 했는데

정상석 근처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것마저 힘들었네요 ㅋㅋㅋㅋ

겨우 사진을 남기고 버스시간 때문에 얼른 하산하기로 ㅠㅠㅜ

 

 

 

 

산그리메가 너무 멋있었는데

바로 하산해야한다니 너무 아쉬웠어요.

하산할 땐 거의 뛰어 내려갔는데

올라오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았네요.

빨리 가느라 올라오는 분들께도 죄송했던 산행

 

 

 

 

 


태백산

1,567m / 강원도 태백시

유일사탐방센터 - 장군봉 - 태백산 천제단(정상석) - 당골탐방센터

 

 

결국 늦은 분들 계셔서 기다리다가 태백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안내산악회의 단점 중 하나죠 ㅠ

태백산은 유일사탐방센터에서 출발합니다.

국립공원 여권 스템프도 찍어주고 화장실에서 정비하고 출발했습니다.

매점도 있어서 필요한 물품도 구매할 수 있어요.

국공스탬프 인증하기

 

 

 

 

 

눈덮인 배추밭을 따라 올라가봅니다.

초입부터 눈이 많이 쌓여있어서 

처음부터 아이젠을 끼고 올라갔어요.

 

 

 

 

 

뭔가 아기자기해 보여서 귀여운 태백사

 

 

 

 

임도를 올라가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전날 눈이 내리긴 했지만 

기온이 영상이라 오히려 땀이 날 정도 ㅋㅋ

체감온도가 영상 7도였으니 이정도면 거의 초봄이죠!

지금은 눈이 거의 없을 듯 합니다.

 

 

 

 

올라가는 길은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눈이 덮여있어서 잘 몰랐는데 임도였던 것 같아요.

가다가 좀 힘들어서 스틱을 꺼내들고 올라갔네요ㅠ_ㅠㅋㅋㅋ

당골지구 안내도

 

 

 

 

멋진 소나무가 보이면 거의 다 올라온거에요!

 

 

천제단까지 300m남았어요!

 

 

장군봉에 있는 천제단입니다.

누가 맥주와 눈사람을 만들어 두고 갔네요.

캔은 쓰레기가 아닌지,, 흠

미니(?)천제단
태백산 최고봉 장군봉의 위엄
멋진 산그리메

 

 

 

크기만으로도 위엄이 느껴지는 태백산 정상석입니다.

안내산악회 버스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얼른 찍고 내려가려고 했는데

단체가 사진을 세월아 네월아 찍는 바람에 쵸큼 화가 날 뻔 했네요 ㅠㅠㅠ

 

 

 

 

 

이제 하산을 해봅니다.

점심을 먹고 내려가려고 했는데 

처음 오는 코스이기도 하고 버스 시간 때문에

맘편히 내려가서 먹기로 했어요.

눈내린 산에서 컵라면좀 먹고가려고 했는데 ㅠ_ㅠ

 

 

 

조금 내려오면 샘물있는 위치에 테이블이 있어서

이곳에서 요기 하면 좋을 듯

 

 

 

한시간정도 여유있게 당골탐방센터로 하산완료!!!

식당가도 있고 편의점도 있어요!

국립공원 여권 스탬프도 찍을 수 있습니다.

 

 

 

 

결국 버스가 있는 주차장 근처 분식포차에서 호떡과 오뎅을 사먹고

저희가 가져온 라면, 과일 등으로 배를 채우고 서울로 갔습니다 ㅎㅎ

함백산과 태백산의 정기를 받고 온 산행일지 끄읏!!!!